일반 호텔이 아니라 무인텔을 위주로 운영하는 곳이어서 그런지 프런트가 러브모텔에서 손님을 접객하는 수준이었고 불친절하였다. 처음 안내된 객실은 금연실임에도 불구하고 담배냄새가 나서 방을 바꿔달라 요구했으며, 창문이 검은색 시트지로 발라져있어 자연광은 안쪽 창을 열어야만 했다. 정갈하려고 노력은 한 듯하나 목욕탕의 거울과 창문이 잘 닦이지 않아 뿌연상태로 남아있었다. 침대의 상태와 느낌은 비교적 괜찮은 편이었다. 간단히 숙박할 수는 있으나 전체적으로 쾌적하거나 안락하다는 느낌은 없었다. 1박인 점이 다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