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 등 전체적으로 만족하였으나, 의료사고 관련 지원(?)이 너무 아쉬웠습니다.
아이가 숙소 내에서 넘어져, 손가락이 크게 부어오르고
골절이 의심되어 VinMEC 응급실에서 진료를 받았는데요
안내데스크에 사고내용을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하였고,
NURSE가 아이를 살펴보고 병원으로의 이송에 대한 안내를 해주어서 당황스러웠습니다.
손이 부어오르니 ICING(얼음 제공) 및 병원 이송 지원 등이 절실하였으나, 언어 문제와 수동적인 자세가 마음에 들지 않아 급한대로 직접 그랩을 불러 응급실로 가서 진료 받았습니다.
진료를 마친 후 리조트롤 돌아와서 상황을 정리해보니 리조트 내 차량도 있었고, 그랩 호출 정도는 충분히 지원할 수 있다고 생각이 되었는데(고객 서비스 관점) 아쉬웠습니다.
사고발생 시, 리조트에서 지원 가능한 부분에 대한 프로세스를 확립하고 훈련하고 지원한다면, 저 같은 경험을 한 경우 리조트에 대한 고마움은 잊혀지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유쾌하진 않았지만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하며
미카즈키에 발전을 기대하겠습니다.
잘 쉬다갑니다